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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폴리곤-LGND.io, '웹 3.0 음악 플랫폼' 출시 위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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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폴리곤-LGND.io, '웹 3.0 음악 플랫폼' 출시 위해 제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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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자 상거래 및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업체인 LGND.io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사인 폴리곤(Polygon),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워너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과 다년간의 제휴를 통해 LGND 뮤직이라는 웹 3.0(Web3) 음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3년 1월 출시 예정인 LGND 뮤직은 '전용 플레이어에서 모든 블록체인의 디지털 수집품'을 지원하는 음악 및 수집품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사용자가 끊임없이 디지털 수집품을 재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부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 아티스트는 앱과 데스크톱 플랫폼 모두에서 디지털 수집품을 출시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는 특별 콘텐츠 및 선별된 경험을 통해 팬층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폴리곤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가스 요금이 낮고 거래가 빠르다. 

LGND 뮤직은 음악 수집가가 디지털 자산의 완전한 소유권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플랫폼 사용자는 음악 토큰을 구매하고 완전히 소유할 수 있다"며 "컬렉션을 구축하여 디지털 수집을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또는 디지털 수집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음악이 웹 3.0 생태계에 통합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LGND 뮤직 같은 웹 3.0 기반 음악 플랫폼이 설립되기 전에도 뮤지션들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힘을 청중을 충성스러운 커뮤니티로 전환하는데 활용했다.

음악 전용 웹 3.0 기반 플랫폼이 부상하면서 전체 음악 산업이 달라지고, 제작자와 아티스트에게는 혁신적인 창작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세계 음악 산업이 2030년까지 1,31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 중 상당 부분이 웹 3.0 환경에 통합될 수 있다.

LGND 뮤직을 위한 워너 뮤직 그룹의 이번 협업은 엄선된 음악 아티스트가 NFT 시장에서 팬층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오픈시(OpenSea)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 몇 달 만에 이루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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