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트렌트스파이더(TrendSpider) LLC의 제이크 우자스틱(Jake Wujastyk) 부사장은 2017-2019년 당시의 비트코인 월간 종가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우자스틱은 "2017~2019년 비트코인 시나리오가 되풀이될 것이며 그렇게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전 상승장일 때 1만9666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17년 12월 1만3880달러로 마감했다. 최대 암호화폐가 정점에 도달한 직후 잔인한 약세장에 진입한 것이다.
2022년 상반기 비트코인은 상당한 랠리를 기록하며 2019년 7월 연간 최고치인 1만3880달러에 도달했다. 랠리는 지속되지 않았고 그 달에 비트코인 가격은 1만760달러로 마감한 후 다음 달에는 더 낮아졌다.
우자스틱은 이달 초 비트코인이 약세 패턴인 ‘베어 플래그 패턴’을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28일(한국 시간) 오후 5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만6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1월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6만9044에서 76% 이상 폭락한 것이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저명한 트레이더인 피터 브랜드(Peter Brandt)도 지난 달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0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의 최근 논평에서도 미국 사업가 앤디 케슬러(Andy Kessler)는 암호화폐의 최종 가격이 0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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