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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1억 달러 규모 '기관 거래자 지원 기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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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1억 달러 규모 '기관 거래자 지원 기금' 출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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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FTX 붕괴 이후 기관 거래자들이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지원 기금을 출시했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비트은 이날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기금은 이달 초 FTX 붕괴 이후 재정 또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조성자 및 초단타 매매 기관에 제공된다"고 밝혔다. 자금은 적격 신청자에게 0% 금리로 분배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자격을 갖추려면 기관 거래자는 바이비트 또는 다른 거래소에서 활동 중이어야 한다. 지원자 1인당 최대 배분 금액은 1,000만 달러이며, 이 자금은 바이비트에서 스팟 거래 및 테더(Tether)에 영구 거래에 사용되어야 한다.

한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지난 11일 지급 불능 상태에 있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챕터 11 파산 신청을 했다. CEO 샘 뱅크먼 프리드가 FTX와 자매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자금을 서로 뒤섞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후 FTX의 대차 대조표는 80억 달러의 구멍이 생겼다. FTX는 50대 채권단에 30억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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