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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가치 급등...계속해서 회복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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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가치 급등...계속해서 회복력 보여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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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나은 이유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2011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라이트코인은 시장 변동성과 다른 플랫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주요 알트코인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최근 라이트코인은 가치도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비판가들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든든한 커뮤니티와 개발팀들 그리고 인지도 등과 함께 라이트코인은 투자가들에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요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지만 비트코인과 어깨를 견주는 대안 암호화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제가 있다.

라이트코인은 최근 보인 시장 회복에 많은 덕을 봤으며 2월 30달러에서 오늘날 120달러로 가격 또한 많은 회복을 보였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많이 상승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가격 상승을 향후 라이트코인 블록 보상이 25 LTC에서 12.5 LTC로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라이트코인의 블록 보상이 반으로 감소되는 시기는 8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라이트코인 보상 반감은 가격 상승을 의도하지는 않았으며 가격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시장 회복과 함께 많은 투자가들은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다가 드디어 암호화폐 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 투자가들은 라이트코인 등과 같은 익숙한 플랫폼을 구매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라이트코인은 항상 비트코인 보다 거래가 빨랐으며 수수료도 낮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몇 년간 비트코인이 경험한 불협화음이 없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2017년 라이트코인은 문제없이 Segregated Witness을 수용했으며 현재 1년 이상 고유의 Lightning Network 운영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는 달리 라이트코인은 이중 스케일링 솔루션이 필요하지 않다. 라이트코인은 1초에 60 거래를 할 수 있는 온체인 역량을 달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200 Lightning 노드만 있을 뿐이다.

아마 라이트코인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비트코인과의 가까운 관계일 것이다. 라이트코인이 상위 10위 플랫폼으로서 자리 매김을 한 것은 인상이 깊으며 라이트코인 수용자들은 주로 투기자들이나 거래자들이다. 비트코인이 라이벌들을 이기고 기준 암호화폐가 돼 대중 수용이 된다면 라이트코인과 다른 플랫폼들은 존재할 이유가 없어질 것이다.

지금으로서 라이트코인 커뮤니티는 축하를 할 이유가 많다. 라이트코인은 가격 상승 외에도 해시파워가 거래량만큼 많은 증가를 보였으며 결제 용도로 기업 수용도 적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가시성에 따른 문제점들은 나중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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