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한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나라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 기업 코인게코의 'FTX 붕괴의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FTX 붕괴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이다.
그 이유에 코인게코는 투자자들 대부분이 FTX US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월 평균 29만7229명의 사용자가 FTX 사이트를 방문했기 때문에 피해도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2위는 월간 사용자가 24만1675명인 싱가포르이며, 3위인 일본은 월간 22만3513명의 사람이 FTX 사이트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스피커는 월 FTX의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비교했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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