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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거래소 자체토큰 상장 조사 착수… '플랫타'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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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거래소 자체토큰 상장 조사 착수… '플랫타' 도마 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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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내 코인 거래소 플랫타(Flata)가 자체 토큰(FLAT)을 상장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플랫타가 지난 2020년 1월 자체 토큰 플랫을 상장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금융정보분석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 상장과 관련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특금법에 따라 네이티브 토큰을 발행할 수 없다. 초기 조사에서는 국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가 합법적인 운영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위원회(FSC) 대변인은 자체 토큰 상장에 대해 "여전히 의심스러운 점이 있기 때문에 심층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플랫타 익스체인지(Flata Exchange)는 주요 혐의 기업으로 의심을 받고 있으며 2020년 1월에 자체 토큰인 플랫을 상장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거래소는 조사가 끝났으며 앞으로는 소규모 거래소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게코 자료를 인용해 한국 사용자들은 매달 평균적으로 29만7,229명이 FTX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FTX 붕괴로 피해를 받은 국가 차트에서 한국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루나를 부당하게 판매해 수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일면서 금융당국은 신현성 테라 공동 창업자의 약 1억440만 달러(약 1400억 원)를 동결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추가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신씨의 자산을 동결하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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