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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금융위원회, FTX 붕괴 조사 위한 청문회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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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금융위원회, FTX 붕괴 조사 위한 청문회 추진 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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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상원의 핵심 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를 조사하기 위해 청문회를 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16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민주당 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상원 금융위원회는 "청문회 일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가치가 320억 달러였던 FTX는 지난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상원 청문회 일정 추진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갑작스러운 파산 과정에서 바이낸스(Binance)의 역할까지 포함한, FTX 붕괴에 대한 청문회를 12월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에 이루어졌다. 동시에 사면초가에 빠진 FTX의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는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대변인은 성명에서 “증권거래위원회, 법무부,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FTX의 파산 및 샘 뱅크먼프리드의 위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금융주택위원회(Banking and Housing Committee)의 역할은 암호 화폐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고 FTX, 보이저(Voyager) 및 셀시우스(Celsius)와 같은 실패의 파급 효과를 포함하여 암호 화폐가 소비자, 시장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상원 금융위원회가 언제 청문회 일정을 잡을지 또는 의원들이 증언을 요청할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위원장은 오랫동안 암호 화폐 산업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브라운은 이번 주 암호화폐가 FTX가 무너진 후 "우리 금융 시스템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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