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9:40 (목)

FTX 파장… 거래소 암호화폐 대량 인출 잇따라
상태바
FTX 파장… 거래소 암호화폐 대량 인출 잇따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10 13: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사용자들이 FTX의 시끌벅적한 붕괴 이후 다량의 암호화폐를 인출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온라인 데이터 제공업체 난센(Nansen)의 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24시간 동안 약 10억 달러의 이더리움(ETH)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인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USDC 코인(USDC) 9억 5,000만 달러, 테더(USDT) 토큰 4억 달러, 바이낸스 USD(BUSD) 1억 9,500만 달러도 인출되었다.

스바네빅은 "거래소가 점점 고갈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범위한 암호화폐 인출은 지불 불능 문제로 궁지에 몰린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바이낸스와 추후 바이낸스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될 의향서에 서명한 후 진행됐다. 현재 해당 인수는 파기된 상태다.

암호화폐 업계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FTX와 자매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그리고 다양한 거래 상대방 간의 영향 정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한편,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와 밀접하게 관련된 암호화폐들의 가격은 급격한 하락을 겪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