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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회, 6월 말 암호화폐 채굴 벌금 부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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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회, 6월 말 암호화폐 채굴 벌금 부과 고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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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는 불법”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러시아 의회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해 행정적인 정책을 펴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지역 신문 타스(TASS)가 6월 7일 소식을 전했다.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금융 시장 위원회 위원장 아나톨리 아크사코프(Anatoly Aksakov)는 러시아가 6월 말까지 디지털 화폐 채굴에 대한 행정적인 정책을 도입할 전망이라고 발표를 했다.

아크사코프는 “러시아 법률에 반하는 암호화폐 운영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즉 채굴, 발행, 유통 그리고 거래소 형성의 행위는 금지된다. 벌금의 형태로 행정적인 책임이 따를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 등과 같이 오픈 블록체인 상에서 만들어진 암호화폐는 불법적인 툴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크사코프는 러시아 내에서 채굴이 금지가 됐지만 비트코인이 해외 판매와 해외 거래소에서 해외 법률에 의해 취득된 것이라면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크사코프는 거래량이 증가하면 비트코인에 대한 주류 관심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금융 자산 관련 러시아의 주요 암호화폐 법안이 2018년 5월 러시아 의회에서 승인이 됐다. 하지만 암호화폐채굴, 암호화폐 그리고 토큰 등과 같은 주요 개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법안은 읽기 단계로 보내졌다. 그 이후 러시아는 암호화폐 용어 추가 관련 돈세탁 방지 금융 행동 전담반(FATF)의 요구사항 때문에 암호화폐 법안 수용을 미뤄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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