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교수 스튜어트 매드닉, 블록체인 취약성 대해 설명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MIT의 한 교수가 블록체인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실은 사설을 통해 6월 6일 소식을 전했다. MIT 교수 스튜어트 매드닉(Stuart Madnick)은 앞으로 있을 블록체인 연구에 대해 강조를 하며 블록체인 기술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을 했다.
MIT 연구는 2011년과 2018년 사이에 보도된 블록체인 시스템 보안 침해 사례 72 건에 대해 분석을 했으며 블록체인 취약성에 대해 분류를 했다. MIT 연구는 투명성, 분산된 통제 및 익명성 등을 주요 취약성으로 꼽았다.
투명성은 소프트웨어를 보고 오류가 없다는 것을 인증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투명성으로 인해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이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은 오류를 발견하고 이에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하기도 한다고 매드닉은 설명했다. 매드닉은 폭락 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한 주식시장을 예를 들어 설명을 했다.
또한 매드닉은 익명성으로 인해 유저가 키를 분실할 경우 유저의 블록체인 계좌에 접근성을 복구하기가 힘들다고 언급했다. 매드닉은 “중요한 점은 블록체인 시스템은 암호화와 보안의 증진을 나타내지만 다른 기술처럼 블록체인도 취약성이 있으며 블록체인 고유의 취약성이 존재한다. 사실 인간의 행동은 블록체인 보안에 중요한 결과를 가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