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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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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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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비트코인 총 공급의 25% 통제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 시장이 약세장이었던 2018년 후반 고래 월렛 소유주들이 450,000 BTC 이상을 매수했다. 고래들이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25%를 관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래들 즉 기관이 아닌 민간 구매자들의 활약이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전문 투자가 집단, 고래

고래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85% 정도 하락했을 당시 그때가 비트코인 구매의 적기라고 판단을 했다. 시장은 BTC 가격을 상승시켰고 이제 고래들은 수요와 공급 법칙을 이용하고자 한다. 코인을 비축하면 유동성이 낮아지고 이론적으로는 코인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고래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들

영국에 소재한 다이아몬드 카르텔인 DeBeers 역시 다이아몬드 시장의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지난 100년간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했다. DeBeers는 평범한 광물을 축적했으며 다이아몬드는 모든 사람들이 보유해야 하는 매우 매력적인 광물이라고 광고를 했다. 언론매체들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스캠 즉 사기가 탄생했다. DeBeers는 시장의 85%를 통제했으며 전 세계 다이아몬드 채굴 대부분을 관리하며 많은 장점을 취했다.

고래들 주목하기

다이아몬드처럼 비트코인도 본질적으로는 가치가 없지만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처럼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은 비트코인을 과대광고 하고 있으며 언론매체들은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계속 비축한다면 BTC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다. 고래들은 틀림없이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비축할 것이다.

비트코인 101

이와 같은 고래들의 행동은 공급이 제한돼 있는 시장에서 흔하게 있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미국 뉴욕 시 미델리언 산업에서도 목도하고 있다. 택시 운영 라이센스의 가격은 10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하락했으며 이 시기에 헤지 펀드가 만연했다. 헤지 펀드는 잘 팔릴 것이다. 헤지 펀드는 미델리언을 빌려주고 투자에 대한 대가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소득을 생산하지 않는다. 따라서 고래들은 공급량 제한은 BTC 가격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기를 바랄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을 달성할 때 이를 팔고자 할 것이다.

여러분이 만약 서투른 투자가라면 비트코인을 구매해 난관에 부딪히고 결국은 팔아도 큰 손실을 볼 것이다. 그리고 BTC 가격이 마지막으로 최고 가격을 달성하기를 바랄 것이다. 가능은 하지만 가능성은 적다. 대부분의 증권은 포물선 모양의 상승 곡선은 평생에 딱 한번 그린다. 두 번이나 세 번 그리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고래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고래들의 행동은 비트코인에 좋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고래들의 행동은 이미 인공화된 시장에 자연적으로 자본이 유입되는 것을 저해할 것이다. 많은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을 보유만 하려 할 것이고 이 때문에 유동성이 낮아져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지기 힘들어질 것이다. 또한 비트코인은 비정상적으로 투기성이 짙은 거래자들에게만 유용하게 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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