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51 (목)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회복 가능성 있다… 테라 붕괴는 가슴 아파"
상태바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회복 가능성 있다… 테라 붕괴는 가슴 아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9 14: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억만장자 설립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이같이 전하며 암호화폐의 거물,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공간에는 강제 판매자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자산보다 심하게 부실하지 않다고 여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산업이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해 7월 중순 대규모 조정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디레버리징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보그라츠에 따르면 이제 레버리지가 많이 제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 매도 압력이 크지 않다. 

그러면서 테라 붕괴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초, 암호화폐는 주식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했다. 테라 붕괴는 이러한 하락을 더욱 촉진했고 이는 더 광범위하게 시장으로 확장했다. 
 

테라 프로젝트를 응원하던 핵심 인사 중 한 명인 노보그라츠는 "테라의 붕괴가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억만장자는 테라가 붕괴하기 몇 달 전에 루나 문신을 자랑했다는 이유로 많은 조롱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블로그를 통해 "불운해진 이 문신은 투자에 겸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테라 창업자 권도형에 대해 노보그라츠는 "그가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정책을 포기하는 즉시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을 반복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