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6 (금)

비트코인 결제 회사 스트라이크, 8000만 달러 투자 유치
상태바
비트코인 결제 회사 스트라이크, 8000만 달러 투자 유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8 16: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twittter/MrTimothyAllen)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결제 회사 스트라이크(Strike)가 시리즈 B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8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는 비트코인 기반 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텐31(Ten31)이 이끌었다.

스트라이크는 암호화폐의 더 작은 단위를 사용하는 빠른 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지불 프로토콜인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Bitcoin's Lightning network)에 중점을 둔다.

발표에 따르면 8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에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학교와 와이오밍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설립자이자 CEO인 잭 맬러스(Jack Mallers)는 세계 최대의 상거래 시장과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맬러스는 "돈이 오가는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회사는 우수한 지불 시스템에 관심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 중 많은 회사와 논의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불 혁신보다 더 크고 흥미진진한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이크는 블랙호크(Blackhawk), NCR, 쇼피파이(Shopify)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이미 통합된 상거래 API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금융 기관과 기업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지불받고 돈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API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용 제품인 스트라이크 월렛(Strike Wallet)은 현재까지 2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편 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결제를 위해 채택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와 스트라이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비트코인 기술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