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중심으로 32개 발표 구성
[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이드콘2019가 지난 27~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드콘 한국은 한국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전 및 진행되는 커뮤니티-드리븐 컨퍼런스이다. 이드콘 관계자는 “이드콘은 국내 이더리움 개발 관련 컨퍼런스로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드리븐 방식을 택했다”라고 귀띔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정신을 받는 셈이다.
이드콘2019에서는 블록체인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개발기, 스마트 콘트랙트 보안 취약점 사례 공유, 이종(異種)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현주소 등 32개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이더리움 관계자는 “많은 한국 이더리움 개발자들의 열렬한 참여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 그리고 이더리움 재단을 비롯한 여러 스폰서, 여러 미디어의 도움으로 이드콘 한국 2019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더리움 재단은 이날 이드콘 한국에 참석해 국내 이더리움 개발자 지원에 나섰다.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를 기획한 이드콘 한국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온더, 해치랩스, 이드리서치 등 국내 블록체인 개발회사에 총 2만1000달러(약 2500만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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