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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저스틴 선,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화상 강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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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저스틴 선,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화상 강연' 참여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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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분산형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트론(TRON)의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22(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로부터 초청을 받고 웹 3.0에 관한 주제의 온라인 기조연설로 참여한다.

올해로 5회째인 UDC는 오는 9월 22일 목요일부터 이틀간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번 UDC에는 50여명의 국내외 저명 인사와 3,0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예상된다. 이번UDC는 예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등장한 블록체인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갖춘 권위있는 대표들을 초청했다. 트론은 세계 3대 블록체인 중 하나로 창업자인 저스틴 선도 초청받았다.

저스틴 선은 이번 UDC 행사의 둘째 날인 23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웹 3.0에 대한 기조연설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그는 이미 웹 3.0이 인간에게 메타버스 시대로 진입할 문을 열어 줄 것이라며 웹 3.0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그의 기조연설이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최근 트론의 글로벌 포석이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현재 트론 블록체인 브라우저 TRONSCAN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 계좌 수 1억 1,200만 돌파, 거래 건수 38억 8,000건 이상, 예금총액(TVL)은 1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5월 저스틴 선이 트론의 본격적인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진출을 선언했고, 트론 퍼블릭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USDD는 현재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과잉 담보(Over-Collateralized) 스테이블코인이 되었다. 지난달 말 USDD와 함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해 세계 경제금융의 중심에서 목소리를 높여 업계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이로써 세계 시장에서 트론의 입지를 넓히는 것은 물론 업계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론은 이번 부산 UDC 대회까지 부산 블록체인 업계와 줄곧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저스틴 선은 지난해 부산시청과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주최한 'NFT BUSAN 2021'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바 대회는 트론의 후원과 함께 부산 마스코트 NFT 이벤트를 공동 론칭했다. 트론은 부산시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부산시 마스코트 NFT의 선발 퍼블릭 체인이 되면서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트론은 이번 저스틴 선의 UDC 온라인 참석과 더불어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 트론 다오 공식 블로그를 개설해 한국 투자자들이 트론의 최신 동향이나 TRX의 각종 이벤트 소식을 한국어로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론의 지속적인 글로벌 포석으로 인해 이번 저스틴 선의 부산 UDC 참여와 TRON DAO의 한국 공식 블로그 개설은 트론의 한국 시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접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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