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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FT·메타버스 상표 출원, 지난해 전체 출원 건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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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FT·메타버스 상표 출원, 지난해 전체 출원 건수 돌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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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온라인 IP를 보호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에 따라 올해 메타버스 관련 상표 등록 건수가 작년 전체 수치를 넘어섰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 소식은 6일(현지 시각) 변호사 마이크 콘두디스(Mike Kondoudis)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른 것으로, 그는 이날 트윗을 통해 1월부터 8월까지 메타버스, 버추얼 및 웹3.0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4182개의 미국 상표 출원 기록을 공개했다.

내역을 살펴보면, 월 평균 기록은 523건이며 3월에는 759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작년에는 총 1866건의 상표 출원이 접수되었다.

웹3.0 서비스와 관련된 상표를 신청하는 회사의 수는 2021년 후반 NFT 핸드백과 관련된 소송이 진행된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사건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가 메타버킨(Metabirkin) NFT 제작자 메이슨 로서차일드(Mason Rotherschil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건으로 그의 오픈시(OpenSea) 컬렉션에는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가방인 버킨백의 디지털 버전이 들어 있었다.

소송이 계속 진행 중인 8월 26일에 에르메스는 웹3.0 브랜드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상표 출원도 제출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구찌와 프라다에 대한 여러 메타버스 상표 출원을 중단했다. 작년에 상표 출원을 제출한 페네샤 홈즈(Fenesha Holmes)와 리스 모하메드(Reath Mohammed)라는 두 사람이 두 회사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NFT 특허 상표 출원 역시 증가했다. 콘두디스에 따르면 2022년에 5800건 이상의 관련 상표 출원이 제출되었다. 2021년 전체 총계는 2087건이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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