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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커머스 대기업, 블록체인 특허 200건 이상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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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커머스 대기업, 블록체인 특허 200건 이상 출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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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록체인 특허 수 기반 여전히 전 세계 1위 차지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 e커머스 대기업 JD.com이 블록체인 특허를 200건 이상 출원했다고 증권 일보가 5월 20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주요 e커머스 경쟁업체 알리바바가 블록체인 특허를 262건,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와 바이두가 각각 80건과 50건을 출원했다.

중국 정보 통신부 지적 재산권 센터(Intellectual Property Center of China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가 제공한 데이터에 의하면 JD.com은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수 기반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알리바바와 텐센트 그리고 바이두가 각각 2위, 7위 그리고 15위를 차지했다.

또한 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블록체인 적용에 있어서 전 세계 선두 국가이다. 차이나 텔레콤의 공식 웹사이트가 발행한 블록체인 특허 현황 백서(Blockchain Patent Situation White Paper)에 의하면 2013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중국은 블록체인 특허를 4,435건이나 출원했으며 전 세계 블록체인 특허의 48%에 달하는 수치이다.

블록체인 특허 수를 기반해 전 세계 2위를 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1,833건을 출원했으며 전 세계 특허 산업의 21%를 차지한다. 증권 일보에 의하면 특허 출원 회사의 75%에 달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인터넷 관련 회사들이며 이들의 특허는 연구 기관, 개인 그리고 정부 기관이 출원한 특허 수보다 더 많았다.

중국 정보 통신부 지적 재산권 센터에 의하면 지적 재산권 위반이 지난 몇 년간 중국 블록체인 특허 산업 내에서 주요 문제가 돼왔으며 중국 정부는 산업 관찰과 특허 품질 증진을 위해 매진해오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지적 재산권 보호와 리스크 방지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며 블록체인 분야에 맹목적인 투자를 피해야 하고 가치가 낮은 특허를 적용하는 등의 행위를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 재산권 센터는 설명했다. 관련 분야 내에서 지적 재산권 위반 관련 소송이 수없이 있어온 것은 사실이다.

중국의 JD.com은 2018년 서비스로서 블록체인(BaaS) 플랫폼 JD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JD Blockchain Open Platform)을 출시해 기업이 블록체인 형성을 간소화하고 스마트 계약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또한 JD.com은 Smart City Research Institute과 블록체인 연구소 등과 같은 블록체인 연구 기관의 설립을 도모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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