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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70억 달러 규모 테슬라 주식 690만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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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70억 달러 규모 테슬라 주식 690만주 처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8.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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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혼란 속의 트위터 인수 제안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근 며칠 동안 거의 70억 달러 상당의 회사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테슬라의 최대 주주인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지분 15%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5~9일 사이에 공개 정보 기준 약 690만 주를 매도했다.

또한 한 소규모 블로그 웹사이트가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2분기 결과에 대해 머스크를 비난하면서 둘 사이의 공개적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머스크는 테슬라의 약 320억 달러 상당의 주식 매각한 바 있다.

그는 올해 4월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85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는 440억 달러의 거래를 완료하지 못한 머스크를 고소하여 오는 10월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 법정이 머스크가 거래를 성사시키도록 강제하는 경우, 그는 규제 서류에 따라 추가로 330억 달러의 주식 자금 조달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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