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로블록스(Roblox)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바주키(David Baszucki)는 회사가 새로운 플랫폼 수익 창출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올해 말 몰입형 광고 시스템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러한 논평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오후 실적 발표 후 다음 날인 10일 오전 투자자들과의 2분기 실적 통화에서 이루어졌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5억 9,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지만 애널리스트의 예상 0.21달러에 비해 주당 손실이 0.30달러로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바주키는 "로블록스가 한 동안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브랜드 고객과 논의해 왔으며 플레이어가 클릭하고 브랜드 경험으로 이동할 수 있는 타운 스퀘어의 팝업 예시를 제공한다"라며 "더 많은 광고를 부드럽게 통합하는 매우 확장 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7월 한 달 동안만 47억 시간에 해당하는 참여를 불러드렸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몇 시간 동안의 광고 대비 그 잠재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담앤컴퍼니(Needham & Company)의 인터넷/소비자 기술 수석 분석가인 버나드 맥터넌(Bernard McTernan)은 회사가 광고와 관련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가 시기성 또는 시장 기회 구조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결국 수익이 수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그 시기가 언제 일지는 불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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