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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 불황에도 크립토펑크 판매량 112% 증가… 월간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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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 불황에도 크립토펑크 판매량 112% 증가… 월간 1위 차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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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500 ETH에 판매된 크립토펑크 NFT.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NFT 시장 불황에도 가장 인기있는 NFT 수집품 중 하나인 크립토펑크(CryptoPunks)의 판매량이 지난 한 달 동안 크게 증가했다.

NFT 데이터 수집업체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크립토펑크는 판매량이 약 112% 증가했으며 630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크립토펑크 컬렉션(collection)의 최저 가격과 시가 총액도 각각 약 192%와 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 시간) 크립토뉴스는 지난 주 크립토펑크 컬렉션 중 한 NFT가 2500 ETH(약 378만 달러)에 판매됐으며 다른 하나는 2691 ETH(약 400만 달러)에 팔려 주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지난 30일 동안의 가장 큰 NFT 판매 기록이었다고 언급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유가랩스(Yuga Labs)의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이나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 아더디드(Otherdeed) 등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33%, 37% 및 36% 가량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관련 NFT의 가격 하한선은 각각 81%, 111% 및 7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자산 분석사이트인 논펀저블(NonFungible)은 지난 한 달 동안 NFT 전체 판매량은 하락세였다고 밝혔다. 논펀저블의 데이터에 따르면, NFT 판매량은 9000개로 약 63% 감소했으며 판매금액은 87% 가량 줄었다. 1차 및 2차 판매량과 고유 구매자 및 판매자, 활성 시장 지갑 역시 모두 40%에서 88% 정도 하락했다. 

세계 최대 NFT 시장인 오픈씨(OpenSea)의 일일 거래량 역시 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5일, 오픈씨의 일일 거래량은 약 83만7000달러로, 1년 만에 약 1백만 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이같은 NFT 통계와 관련해 대부분의 NFT는 ETH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이더 가격이 상승하면 전체 NFT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크립토뉴스는 지적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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