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소 ‘MEXC’ 상장을 앞두고 킥스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MEXC 킥스타터 이벤트는 한국시간 기준 7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유저는 MX 토큰을 사용하여 투표에 참여하고 미스블록의 MSB 토큰을 에어드랍 받는다.
MEXC의 킥스타터 이벤트는 프로젝트 상장 전 단계에서 상장 관련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에게 해당 프로젝트 토큰을 에어드랍하는 이벤트다. 투표가 목표에 도달하면 프로젝트 토큰은 MEXC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다.
투표가 끝난 후, 총 32만 8천 MSB 토큰이 유저의 총투표 결과에 따라 비례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EXC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스블록은 한번 기록·저장하면 변경·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의료 기록을 투명하게 저장하며 환자가 정보의 주체가 되어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미스블록은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 2.2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유저들은 앱을 통해 전국 병원의 위치와 분야별 병원 검색, 세부 정보, 사용자 후기, 병원 별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 탑재된 자체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해 MSB 토큰을 미스블록 생태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12일 메인넷을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MSB가 상장되어 있는 코인원 거래소에서 ERC-20 기반의 기존 코인을 모두 소각하고 클레이튼 기반의 코인으로 스왑 진행했다.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의 높은 가스비와 낮은 트랜잭션 문제를 해결하고 유저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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