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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마리오 드라기 “비트코인, 리스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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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마리오 드라기 “비트코인, 리스크 크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5.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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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고 일축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한 학생이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드라기 총재는 그 학생에게 암호화폐는 화폐가 아니며 리스크가 큰 자산이라고 일축했다.

ECB의 드라기 총재는 암호화폐의 시작점에 대해 질문을 했다. 드라기 총재는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들은 화폐가 아니다. 자산일 뿐이다. 유로화는 유로화다. 오늘이든 내일이든 한들 후든 유로화는 유로화다. ECB는 유로화를 지지한다.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암호화폐는 매우 리스크가 큰 자산이며 가치는 변동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드라기 총재는 암호화폐가 기존 일반화폐 기반 경제에 큰 영향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듯 보였다. 드라기 총재는 암호화폐가 투기적 자산일 뿐이며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총재는 암호화폐의 거시적 영향력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 수백만 명이 이를 거래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 제한적이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경제적 상황 및 인플레이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로 자금을 축적해야 했다. 비트코인과 대시는 경제적 상황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드라기는 ECB가 현재 암호화폐에 대해 가지는 역할이 없으며 암호화폐 규제 관련 책임은 소비자 보호 기관에게 있다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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