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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4천만 달러 BTC 털려...CEO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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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4천만 달러 BTC 털려...CEO 입장 표명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5.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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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비트코인 해킹 사건 이후 블록체인 재구성 안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CZ)가 어제 발생했던 4,070만 달러 가치의 해킹 사건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오늘 입장을 밝혔다. 어제 많은 언론매체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바이낸스는 2FA 코드와 API 키를 다량 얻기 위한 목적의 피싱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해킹 사건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커들은 바이낸스의 핫월렛으로부터 4,070만 달러 가치의 7,000 비트코인(BTC)를 출금해갔으며 바이낸스의 보안 시스템에는 보안 침해가 감지되지 않았다. 창펑 자오는 거래소에서 손실을 본 7,070 비트코인에 대해 “해커들은 발전된 양상을 띠었으며 공격을 하기 전 계좌를 수집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언급하면서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창펑 자오는 거래소가 시스템 재구축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출금과 예치는 시스템 회복이 되는 시점인 대략 일주일 후에 재활성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위터를 통해 창펑 자오는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른바 블록체인 재구성 접근이라 불리는 해킹에 대응을 하는 것을 고려는 하고 있지만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즉 바이낸스는 해킹 이후 블록체인 트랜잭션 재구성을 위해 네트워크 해싱 파워의 51%를 생성하기 위한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것에 대해 채굴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지에 대한 여부는 결정된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많은 커뮤니티는 창펑 자오의 의견을 비판했다. 창펑 자오는 블록체인 트랜잭션 재구성의 개념은 장점이 있는 것을 인정은 하지만 비트코인 신뢰성에 피해가 갈 수 있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사이에 분열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창펑 자오는 전했다.

또한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는 저스틴 썬, 코인베이스 그리고 QKC 등과 같은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따. 썬은 바이낸스의 해킹 사건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7,000 BTC를 개인적으로 예치하기도 했다.

어제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은 2019년 이후로 크립토피아, 코인베네, 드레곤엑스 그리고 빗썸 등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있었던 해킹이 발생한 이후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거래소 해킹이었다. 현재 바이낸스는 상위 5위 거래소이며 일일 거래량에서 6.65%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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