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럽의회·이사회 등 유럽연합(EU) 기관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해 돈세탁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잠정안에는 암호화폐 업체가 모든 디지털 자산 거래에 신원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는 모든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개인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관계 당국이 요구해야 할 경우 제출해야 된다.
또 EU는 가상화폐의 거래를 상시 추적하며 불법성이 의심되는 거래는 막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의회 에르네스트 우르타순 의원은 "돈세탁·범죄와의 싸움에서 큰 구멍이었던 가상화폐 거래의 익명성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면서 "(범죄 행위의) 배후에 있는 실재인물을 알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논의를 거쳐 EU 위원회들과 의회의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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