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가 파산 신청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이달 초 계좌간 모든 거래를 중단한 상황이며, 파산 절차를 밟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지난 12일 인출 중단을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루나·테라 사태로 형성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설립 당시 암호화폐를 예금하면 18%대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170만명의 예금자를 모았고, 셀시우스의 자산은 지난달 기준 118억 달러였다. 대표는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이고, COO는 다니엘 레온(Daniel Le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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