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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하락 가능성' 대비 안하는 것은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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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하락 가능성' 대비 안하는 것은 '바보짓'"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6.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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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분석 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
(출처=머티리얼 인디케이터 트위터)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분석 전문업체인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가 최근 트윗으로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24일(미국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가 트위터에서 “지금은 비트코인이 현 수준을 유지할 지, 1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지 아무도 확답할 수 없다”며 “1만 달러 하향 돌파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많은 분석가들이 1만6000달러를 하향 목표로 예상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모든 경우에 대비할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24일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22% 상승한 2만10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이날 보합세를 보인 미국 주식 시장의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는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있었으나 파월 의장이 거시 정책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기사에서 지적했다. 

따라서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1만6000달러 하락 가능성’의 입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주기영 크립토퀀트 CEO 트위터)

온체인 분석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 상태에서 광범위하게 보합세를 보인 후 상승하게 될 것이지만 최대낙폭(MDD, maximum drawdown)은 -20%처럼 크지 않다"고 말했다.

MDD는 가격 관련 지표로 전고점 대비 최대 하락비율을 보여준다.  

주 CEO는 오랜 기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주장해 온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일 카포 오브 크립토(Il Capo of Crypto)’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대부분의 비트코인 순환 지표가 바닥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횡보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 알 수 없으나 가격이 0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지금 공매도(short) 포지션을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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