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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든부츠' 빛나는 순간, NFT로 영원히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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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든부츠' 빛나는 순간, NFT로 영원히 저장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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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손흥민 선수 SNS.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22일(현지 시각)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에선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5라운드에서 리그 22·23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일조했고 정규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틀어서도 아시아 첫 득점왕이다.

손흥민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며 팀과 개인의 성과를 모두 잡았다.

이에 손흥민 팬들 사이에서는 골든부츠 수상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영구적인 저장을 가능케하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과의 독점계약으로 지난 5월 5일 손흥민 NFT 컬렉션을 론칭한 바 있는 NFTSTAR는 그의 등번호를 따 기존 NFT 컬렉션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777개’의 골든부츠 NFT 민팅을 진행한다. 일명 ‘손흥민 팬패스’라는 명칭을 가진 NFT 컬렉션은 총 5880개 발행되었으며 손흥민 선수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5월 29일 저녁 7시(한국 시간)를 기준으로 ‘NFTSTAR 팬패스-손흥민’을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777개 골든부츠를 무료로 민팅(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향후 손흥민 팬들이 함께 영광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다. 팬들을 위한 골든부츠 NFT, NFT의 순기능이 통했을까. 해당 NFTSTAR의 골든부츠 NFT 발행 소식 이후 손흥민 NFT 컬렉션의 가격은 최저점 대비 최대 4배 이상 급등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NFTSTAR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NFT 론칭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6월 2일 한국vs브라질 친선경기를 위해 지난 26일 내한하면서 두선수의 투샷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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