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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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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구축 예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4.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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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규제 샌드박스 발전 위해 영국 전문가들 참여
오스트리아가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구축을 고려 중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오스트리아 재무 장관이 핀테크 산업 규제 샌드박스 구축을 고려 중이라고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4월 26일 소식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재무 장관 하트비히 뢰거(Hartwig Loeger)는 2018년 재무부가 설립해 ICO와 디지털 화폐 등디지털화된 금융 서비스를 둘러싼 젊은 금융 시장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핀테크 자문 위원회가 관련 법안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국무 장관 허버트 푸쉬(Hubert Fuchs)는 “핀테크 산업 내 회사들을 위해 모든 규제 요구 사항과 발전 사항을 처음부터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많은 회사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포기한다. 오스트리아는 이를 위한 방책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핀테크 회사들은 FCA의 감독 하에서 특정 기간 동안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하고 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발표는 영국의 금융 행위당국(FCA)이 개발하는 규제 샌드박스의 개념을 참조했으며 이에 FCA 출신의 전문가들이 오스트리아 규제 샌드박스 발전에 참여를 했다.

규제 샌드박스에 참여하기 위해서 회사들은 정보, 소통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과 같은 특정 요구 사항을 이행해야 할 것이다. 뢰거 장관은 “금융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화는 오스트리아 미래를 위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향후 핀테크는 샌드박스 내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주 초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모스크바 및 러시아 지역 세 곳이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시범운영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2윌에는 바레인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회사들의 운영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출시 계획을 밝힌바 있다. 계획으로 인해 회사들은 제한된 트랜잭션 수 내에서 제한된 유저 수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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