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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온라인 속 나를 표현하는 방식, PFP NFT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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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온라인 속 나를 표현하는 방식, PFP NFT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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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안에서 부는 ‘또 다른 열풍’ PFP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PFP(Profile Picture) NFT는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를 말한다. 코딩 기술을 이용한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자체 생성되는 형태이다. 즉, 기본 설정된 몇 가지 옵션 위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프로필 이미지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크립토펑크(CryptoPunk),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등이 있다. 또한 PFP는 프로필 이미지 용도뿐만 아니라 특정 커뮤니티의 회원인 것을 증명하는 역할도 한다. '프로젝트 멤버십'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1. 크립토펑크(Cryptopunk)
크립토펑크(Cryptopunk)는 2017년 라바랩스(Larva Labs)에서 만든 이더리움기반 NFT 프로젝트이다. 캐나다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맷 홀(Matt Hall)과 존 왓킨슨(John Watkinson)이 실험적으로 개발한 NFT프로젝트이다. 크립토펑크가 발행될 때는 NFT를 찍기 위한 표준적인 기술인 ERC-721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ERC-20을 변형하여 토큰을 발행하였다. 훗날 크립토펑크는 ERC-721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다른 NFT Proejct가 탄생하는데 초석을 마련하였다. 하여, 크립토펑크는 NFT의 시조이자 PFP의 원조격으로 불리기도 한다.

크립토펑크는 전 세계에 딱 1만 개만 존재하고, 더이상 발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치가 더 이상 희석되지 않는다. 1만 개만 존재하기 때문에 소유자는 이것을 일종의 VIP패스로 여길 수 있다. 크립토펑크는 발행 당시 고정된 1만 개의 서로 다른 토큰을 발행됐다. 1000개는 개발자 몫이었으며, 나머지 9000개는 무료로 사람들에게 뿌려졌다.

크립토펑크는 크립토 시장 참여자들에게 가장 영향력있는 NFT로 알려져 있으며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24*24, 8비트 스타일의 토큰화 및 픽셀화된 총 1만개의 아트 이미지 모음이다. 여기에는 인간, 외계인, 유인원, 좀비 등 다양한 디자인이 포함돼 있다. 지난 2월에는 크립토펑크 #5822가 이더리움에서 약 2,370만 달러에 판매되어 자체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고가로 판매된 크립토펑크는 희귀 외계인 모습을 한 NFT로 하늘색 얼굴에 파란색 두건을 쓰고 있다. 외계인 아바타는 크립토펑크의 총 1만 개 아바타 중 단 9개만 존재하는 NFT로 가장 희귀한 NFT다.

최고가 희귀 외계인 NFT 구매자는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인 체인닷컴의 CEO 디팍 타플리얄(Deepak Thapliyal)으로, 해당 NFT 구매를 위해 8000 이더(ETH), 약 237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2.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2021년 4월 출시된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은 원숭이 아바타가 그려진 1만 개의 NFT 컬렉션이다. 크립토펑크가 NFT 및 PFP의 '원조'라면 BAYC는 가장 흥행한 NFT로 꼽을 수 있다. 

BAYC의 흥행은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집단의 가치를 높인 점이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크립토펑크와 BAYC는 모두 1만 개가 발행되었는데 지난해 12월 기준 크립토펑크 보유자는 3,273명으로, 총 발행량의 20%는 상위 10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에 반해 BAYC 보유자는 6,082명으로 분배가 고르게 이루어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BAYC는 에미넴, 마돈나, 스눕독, 저스틴비버, 페리스 힐튼 등 유명인들이 거액에 구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17일(미국 시간)에는 NFT 인기에 힘입어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에이프코인(ApeCoin, APE)이 공개됐다. APE코인은 출시 2주 만에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총 45위에 올랐다. 해당 코인은 지루한 원숭이와 그 파생 NFT를 보유한 유저에게는 무상지급(에어드랍) 됐다.
 

▲아즈키 NFT 컬렉션 중 두 번째로 희귀한 아이템인 아즈키 #9605.

3. 아즈키(Azuki)
고액에 팔리면서 관심을 받은 또 다른 NFT로는 아즈키(Azuki) 컬렉션이 있다. 아즈키NFT 컬렉션은 총 1만개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아바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바타 소유자는 ‘예술, 공동체 및 문화가 융합해 마법을 창조하는 인터넷의 한 구석’이라 불리는 더가든(The Garden)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즈키 NFT 컬렉션 중 두 번째로 희귀한 아이템인 아즈키 #9605가 오픈씨(OpenSea)에서 약 17억 2,130만원에 판매됐다. 오픈씨에서 ‘jdizles’ 로 불리는 구매자는 아즈키 #9605의 구입을 위해 ‘trevault’라는 판매자에게 420.7 이더(ETH), 약 140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는 ‘아즈키 NFT를 자주 구매한다’고 밝힌 레드빈다오(RedBeanDAO)의 한 회원인 트위터 닉네임 ‘Trebooomin’ 유저에 의해 알려졌다. 

아즈키 NFT의 최근 1개월간의 거래량은 크립토펑크(CryptoPunks)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 달 동안 크립토펑크가 7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동안 아즈키는 이를 뛰어넘은 85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블록리서치 NFT 분석가인 토마스 바이렉에 따르면, 아즈키 NFT의 인기는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최초의 프로젝트이며 제작팀 구성원의 빅테크와 디파이(DeFi)로부터의 경험, 그리고 프로젝트 로드맵의 새로운 기획 등에 기초하고 있다. 


◆PFP, 국내에도 있다
 

4. 메타콩즈(Meta Kongz)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참여한 PFP 프로젝트 메타콩즈(Meta Kongz)는 2021년 12월 출시됐다. 메타콩즈는 프로젝트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 클레이튼 계열 1위로 올라서면서 국내 프로젝트 중에서는 독보적인 사례라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외 성공사례인 ‘Cyberkongz’가 한국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믿음과 더불어 클레이튼 협업사이자 로블록스 한국 공식 파트너로 임명된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의 프로젝트 참여가 시장의 큰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메타콩즈는 최근 KH그룹, GS25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NFT 관련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5. 깨비(GGAEBIS)
디지털 자산 플랫폼 인큐텍이 운영하는 NFT투자클럽이 클럽 내 멤버십 역할을 하는 '깨비' NFT를 발행했다. 깨비투자클럽은 지난해 BNK투자증권과 인큐텍이 공동주관한 제1회 디지털자산 투자포럼에서 결성됐다. 깨비투자클럽은 송인규 고려대 겸임교수가 대표로 이끌고 있으며 1년 내에 투자회원 10만명을 유치하여 탈중앙화된 자율조적인 투자DAO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깨비 NFT는 현재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에 등록된 상태다. 깨비NFT투자클럽의 멤버 가운데는 블록체인, NFT, 투자, 마케팅, 회계, 세무, 상장 등 프로젝트를 발굴, 심사, 육성하여 성공시킬수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깨비 NFT투자클럽은 집단지성을 추구하며 △NFT 프로젝트 초기 발굴 △공동 투자의사결정 △집단 협상 투자 △투자 후 커뮤니티 구성 △마켓팅 △국내외 상장 등을 지원한다. 
 

6. 성난황소 클럽(ABC)
ABC 프로젝트는 MATIC(Polygon, 폴리곤)을 기축으로 한 ERC721기반 PFP(Profile Pictures) NFT 카드다. ABC는 ‘Angry Bulls Club(성난 황소 클럽)’의 약자로, 1940년 군의 실험으로 이뤄진 유전자 변이를 통해 직립보행을 하게 된 ‘항상 화가 나 있는 황소 모임’을 뜻한다. 리더 ‘앵그리 불(Angry Bull)’을 주축으로 모여, 지구 정복을 꿈꾼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각 캐릭터들은 돈 및 물질적인 사치를 좋아하거나 과시욕이 있는 등 고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ABC 측은 PFP NFT 카드를 앞으로 P2E (Play To Earn) 게임 및 DeFi와 연동할 예정이다. 플랫폼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ABC의 PFP NFT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DeFi/DAO 등에서 통용될 토큰도 향후 선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7. 메타젤리스(MetaZellys)
메타젤리스(MetaZellys)는 블록체인 기업 젤리스페이스가 개발한 클레이튼 기반의 PFP 프로젝트이자 NFT3.0 프로젝트이다. 선착순 한정수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P2E 게임의 기본 탑재 NFT로, 추후 발행되는 P2E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필수로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P2E 게임 NFT는 가치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메타젤리스 PFP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저작권 이전에 있다. 보통의 IP 회사에서는 저작권에 있어 매우 신중하고, 폐쇄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탈중앙 프로젝트에서는 다르다. NFT를 소유한 모든 사람이 해당 NFT의 저작권까지 활용할 수 있다. 

메타젤리스는 가장 성공한 PFP NFT 프로젝트인 BAYC에서 증명된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흥행을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증대할 수 있는 △NFT 인증 공식 홀로그램카드 △자신의 지갑 주소가 담긴 굿즈 1호 지급 △10개 이상 홀더들에게 자신의 NFT 아트 액자 지급 △NFT 홀더 모두에게 피규어 젤리브릭 지급 △NFT홀더 초청 월간 요트 파티 진행 △자신이 가지고 있는 NFT 오프라인 전시 진행 △2ND, 3RD NFT 에어드랍 진행 △다양한 기획 파티 및 프로모션 진행 등을 계획 중이다.

메타젤리스는 온라인에만 밀집되어 있는 NFT 2.0 시대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NFT 3.0 시대를 견인하는 NFT 프로젝트를 목표로 한다. 
 

8. 선미야클럽(Sunmiya Club)
지난 2월 핸드스튜디오와 모회사 FSN가 출시하고 아티스트 선미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선미야클럽은 여성 아티스트로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 PFP NFT 프로젝트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총 1만개의 PFP를 발행, 아티스트와 NFT 홀더가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멤버십 형태로 구성됐다. 선미야클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미야클럽 NFT는 프리, 퍼블릭 세일 모두 0.5초 이내에 준비한 모든 수량이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미 NFT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NFT와 차별화된 형태로 제작되어 판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여성 K팝 아티스트 최초의 PFP NFT일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 ‘선미야클럽’을 런칭하여 다양한 창작활동, 콜라보 등을 통해 새로운 K팝 문화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NFT의 가치가 높아지면, 홀더의 혜택도 증가되는 거버넌스 방식을 통해 크립토 측면에서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21~27일 기간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전광판을 통해 선미야클럽 완판을 기념하여 미디어 아트를 송출하기도 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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