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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비트코인 ‘저점매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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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비트코인 ‘저점매입’ 나섰다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4.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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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4주 연속 비트코인 매각에 집중했던 세계적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인 퍼포즈(Purpose) 비트코인ETF가 다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27일(미국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Purpose 비트코인 ETF의 입장 전환은 투자자들이 ‘저점매입(buy the dip)’을 원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참고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체인 모니터링 업체인 코인글래스(Coinglass)는 Purpose 비트코인 ETF이 27일 기준 보유자산에 총 113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했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Purpose 비트코인 ETF의 이같은 행보는 ‘비트코인 매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은 매수시기로 해석 중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Purpose 비트코인 ETF는 지난 달 28일부터 미국 달러 기준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를 상회하면서 총 3만6321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해 왔으며 27일 추가 매수는 지난 3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출처=코인글라스) 퍼포즈 비트코인 ​​ETF BTC 보유 차트. 

통계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저점매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샌티멘트의 이른바 ‘군중관심도(crow interest)’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저점매입’ 관련 추세가 6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트위터로 “최근 암호화폐의 하락세는 저점매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급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출처=산티먼트/트위터) 비트코인 '군중 관심' 주석 차트. 

그러나, 구글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전세계적 검색량이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 단기적 정서는 이번 주 ‘극도의 공포’가 우려되며 따라서 ‘비트코인 3만달러 환원’도 가능할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하지만,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에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올 4분기 강세적 반등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출처=구글 트렌드) 비트코인에 대한 전 세계 구글 검색 데이터(스크린샷).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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