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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코인, ‘가상토지 배포’ 소식에 55% 상승… 한때 17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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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코인, ‘가상토지 배포’ 소식에 55% 상승… 한때 17달러 돌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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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가장 인기 있는 NFT 콜렉션으로 유명한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과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MAYC)’ 소유자는 조만간 유가랩스의 메타버스인 ‘아더사이드’ 가상토지를 무료 제공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0일(미국 시각),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에이프코인(APE)이 가상토지 매각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APE 가격은 하루 만에 28% 가까이 상승해 한때 17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상승세는 3일간 최저치였던 11달러 이하에서 약 55% 급등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유가랩스가 자체 메타버스인 아더사이드(Otherside)의 가상토지를 BAYC와 MAYC NFT 소유주들에게 나눠줄 것이라는 소문은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지난 18일부터 회자됐다. 

유가랩스의 잘 나가는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더사이드는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MMORPG)으로 참가자가 NFT를 기본 아바타나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유가랩스가 가상토지 매각으로 약 1억 7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APE코인이 거래의 주요 토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부 BAYC NFT 소유자들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네덜란드 경매에서 아더사이드의 가상 토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유가랩스는 최저 입찰가를 약 1만700달러인 600APE로 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와 같은 기대감이 지난 3일 동안의 APE코인의 상승 모멘텀의 부분 이유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물량을 동반한 강세페넌트(bull pennant)의 상향 돌파가 일어나면 에이프코인으로 앞으로 몇 달 내 4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패턴이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으로 판명될 경우, 에이프코인의 상향 목표는 22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TradingView) APE/USD 일일 가격 차트. 

한편 이날 에이프코인은 피보나치 되돌림 그래프(Fibonacci retracement graph)의 0.236 Fib 라인인 16달러를 잠정적 저항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 지점에서 상향돌파에 실패하면 12.5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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