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6 (금)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 우크라이나에 1억원 상당 USDT 기부
상태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 우크라이나에 1억원 상당 USDT 기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21 15: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부희망 기업들에 ‘지닥 커스터디 기부 플랫폼’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 대표 한승환)이 4월 21일,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협약식에서 지닥은 디지털 자산 (USDT) 1억원 상당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한다. 

지닥은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를 기부수단으로 선택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닥 커스터디 기부플랫폼’을 활용, 기부금으로 디지털 자산(USDT)을 수취하여 긴급 구호 자금으로 활용한다.

최근 전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유엔난민기구에서 발표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은 약 490만명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에서 평화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4호 가상자산사업자 지닥도 해당 물결에 동참했다. 21일,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방문한 지닥 한승환 대표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고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1억원 상당 디지털 자산 (테더, USDT) 기부 협약을 진행했다. 

지닥의 디지털 자산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021년 4월, 흑자 전환을 기념하며 디지털 자산 (비트코인, BTC)을 법정기부금단체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국내 최초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로 남겼다.  당시 사랑의열매는 지닥 커스터디를 활용하여 실제 가상자산, 비트코인을 직접 기부금으로 받아, 지닥 거래소를 이용, 원화로 환전하여 약 십여곳의 보육시설 아이들 교육에 활용했다. 

지닥은 디지털 자산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 및 디지털 자산으로 기부금을 받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에 ‘지닥 커스터디 기부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이들은 ‘지닥 커스터디 기부 플랫폼’을 통하여 디지털 자산 기부가 가능하다.

종합 커스터디 서비스 1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지닥은 ESG경영을 기조로 사회에 지속 환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닥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00억을 기록하며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2022년은 GDAC Index 1호 콜롬버스, GDAC펀드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며 성장을 가속화 중이다. 지닥은 확보한 수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 기부를 진행하며, 기부 플랫폼으로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자산 기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닥 한승환 대표는 “전쟁 중 피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지닥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중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선뜻 손을 빌려준 지닥의 한승환 대표, 이유리 부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느낀다.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힘을 내 역경을 이겨나갈 것이며,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