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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코인, 로빈후드 상장 소문에 상승세… "2분기 250%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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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코인, 로빈후드 상장 소문에 상승세… "2분기 250% 상승 가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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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3월 발행 이후 암호화폐 시총 41위로 급성장한 에이프코인(APE)이 미국 모바일 투자서비스 로빈후드(Robinhood) 상장 소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이 전하면서 에이프코인 일일 차트도 상승장을 뜻하는 강세페넌트(bull pennant)를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이프코인이 이날 강세페넌트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서 오는 2분기 250%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강세페넌트는 강한 상승세 후 가격이 삼각형 구조 내 횡보시 형성되며 일반적으로 이전의 추세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이기 때문에 지속형 패턴(continuation pattern)으로 간주된다.   

강세페넌트의 가격 목표는 ‘깃대(flagpole)’라고 불리는, 이전 상승추세의 크기를 측정하고 이를 돌파점에 추가하여 추정한다. 이를 에이프코인의 지속적인 돌파(breakout) 움직임에 적용하면 엄청난 상승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출처=TradingView) '황소 페넌트' 설정을 특징으로 하는 APE/USD 일일 가격 차트.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와 같이 강세페넌트가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에이프코인은 2022년 2분기, 약 40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에이프코인은 최근 이틀 동안 로빈후드 상장 소문에 17% 이상 반등, 12일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각) 기준으로 12.83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로빈후드는 소문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로빈후드 상장은 단순 소문에 그칠 가능성도 있으며 에이프코인의 강세페넌트 돌파 시 동반된 낮은 거래량 또한 시장의 확신이 부족함을 시사한다는 주장도 있다. 

결과적으로 에이프코인이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거래량의 증가로 일련의 저항영역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강세패넌트 설정은 무효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출처=TradingView) 피보나치 지원/저항 수준을 나타내는 APE/USD 일일 가격 차트. 

APE는 12일 기준, 다음 상승목표를 13달러로 보고 있으며 11.50달러를 잠정적 지지선으로 형성하고 있다. 만약 에이프코인이 이 아래로 떨어진다면 그 다음은 10.25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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