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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로빈후드 상장 소식으로 3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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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로빈후드 상장 소식으로 35% 상승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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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의 가격이 로빈후드 상장 소식으로 몇 분 만에 두 자릿수 비율로 폭등했다. 

12일(현지 시각) 크립토닷컴은 미국 금융서비스 회사인 로빈후드(Robinhood)가 시바이누(SHIB),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컴파운드(COMP)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추가는 로빈후드가 2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한 후 일주일 만에 시행된 것이다. 

크립토닷컴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로빈후드의 최고 중개 책임자인 스티브 쿼크(Steve Quirk)는 “로빈후드를 암호화폐 투자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용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암호화폐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으나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한 때 무려 36%까지 상승해 두 달 만의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3일(한국 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시바이누는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18.72% 상승한 0.000026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TradingView) SHIBUSD. 

로빈후드가 자사 플랫폼에 밈코인(memecoin)을 상장한 것은 2018년 도지코인(Dogecoin) 이후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해 밈코인 열풍에 힘입어 당시 암호화폐 거래 수익의 30%를 도지코인이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치는 계속 증가해 2021년 2분기에는 암호화폐 수입의 62%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로빈후드에 등록된 두 개의 암호화폐 지갑에 약 60억 달러어치의 도지코인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재 유통 중인 도지코인 공급량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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