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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랩, 라이트닝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위한 새 프로토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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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랩, 라이트닝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위한 새 프로토콜 공개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2.04.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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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라이트닝랩) 라이트닝랩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프로토콜 발표.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라이트닝랩(Lightning Labs)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가 지원하는 자산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설계된 신제품을 5일(미국 시각) 공개했다.

더블록에 보도에 따르면 타로(Taro)라는 이름의 이 프로토콜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속도와 비트코인의 보안을 결합해 ‘달러의 비트코인화(bitcoinize the dollar)’를 추구하며 잭 멀러스 스트라이크(Jack Mallers’ Strike) 등과 같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앱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트닝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엘리자베스 스타크(Elizabeth Stark)는 “라이트닝은 비트코인을 통해 이뤄지도록 구성돼 있다”면서 “이는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달러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스타크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이때 ‘달러’는 달러 가격에 고정돼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가리킨다. 

스타크 최고경영자는 “아직까지 스테이블코인은 일상적 지불수단이 되지 못했다. 라이트닝 랩스의 목표는 비트코인을 ‘수 십 억’에 이르게 하여 스테이블코인의 일상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재 타로를 이용해 라이트닝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로 프로토콜은 거래시 개인정보 등 보안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코드로 업그레이드된 탭루트(Taproot)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라이트닝 랩은 타로의 출시를 발표하면서 피터 틸(Peter Thiel)의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와 자산 매니저인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가 이끄는 주식 기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7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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