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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세금 감면 혜택 추진' 미국 지역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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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세금 감면 혜택 추진' 미국 지역 증가 추세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4.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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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원들이 오클라호마 주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자를 위한 세금 감면 연장 법안을 발의했다. 

3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주 상원의원인 존 몽고메리(John Montgomery)와 하원의원 라이언 말티네즈(Ryan Martinez)가 후원하는 ‘2022 상업용 디지털자산 채굴법(Commercial Digital Asset Mining Act of 2022)’은 상업용 채굴장의 하드웨어 및 전기와 관련된 지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오클라호마 세법의 원래 목적은 새로운 진보적인 제조 및 산업용 가공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새로운 산업 공정으로 이어지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지역 뉴스인 KOKH의 보도에 따르면, 존 몽고메리 상원의원은 “디지털 자산의 상업적 채굴에 사용되는 블록 체인 기술은 산업의 한 과정으로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산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과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주가 아닌 오클라호마에서 이와 같은 사업장의 확장을 장려하기 위해 최대 500만달러 상당의 혜택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지난달 22일 29대 16으로 오클라호마 상원을 통과했으며 23일 하원으로 넘어가 30일 하원 기술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한편, 미국에는 오클라호마와 같이 비트코인 채굴장 유지 및 확대에 관심을 두는 주가 증가하고 있다. 일리노이와 조지아 주가 현재 비슷한 조치를 검토 중이며 지난 해에는 켄터키주가 이러한 세금 혜택을 승인했다.

반면, 뉴욕주 의원들은 환경 문제를 이유로 암호화폐 채굴 부문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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