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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 싸이월드 공식 패밀리코인 됐다… '싸이콘'으로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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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 싸이월드 공식 패밀리코인 됐다… '싸이콘'으로 리브랜딩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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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진 코넌 회장(왼쪽)과 김태훈 싸이월드제트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반 분산저장 시스템인 코넌드라이브를 싸이월드에 제공하는 계약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코넌(CONUN)이 싸이콘(CYCON)으로 리브랜딩하고 싸이월드의 공식패밀리코인이 된다고 23일 발표했다.

회사는 "코넌의 싸이콘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름변경이 아닌 싸이월드와 실질적인 결합을 동반한 수준의 협업 시작"이라며 "리브랜딩 된 싸이콘은 싸이월드 내 사용되는 공식패밀리코인으로 지정될 뿐만 아니라 코넌드라이브에 유휴저장용량을 제공하는 싸이월드 회원들에게 보상수단으로도 쓰인다"라고 전했다.

싸이월드에 제공되는 ‘코넌드라이브’는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PC 및 휴대폰의 유휴저장용량을 연결해 활용하는 분산형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낮에는 집에서 쉬고 있는 개인용 PC들의 저장용량을 밤에는 주인과 함께 잠이 드는 PC나 휴대폰의 저장용량을 활용하고 저장용량을 제공하는 회원들에게 싸이콘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반이라 보안성이 매우 높고 탈중앙화가 특징이다.

싸이콘 리브랜딩은 용도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코인이 온라인상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된 것에 비해 싸이콘은 오프라인 실물경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방대하게 사용돼 코인 이코노미를 구축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싸이콘은 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치킨점, 영화관,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신개념 대안화폐로서 성공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세진 싸이콘 회장은 “코넌의 싸이월드 공식 코인 지정과 싸이콘 리브랜딩은 본격적인 ‘싸이콘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3,200만 명 회원들이 싸이월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식 패밀리코인이며 싸이월드 밖에서는 가상화폐 투자상품, 온·오프라인 실생활 코인 등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가상화폐의 실물경제 접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이번 싸이콘(CYCON) 리브랜딩으로 ‘코인 이코노미’ 구축의 첫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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