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6 (금)

디즈니 픽사 NFT, 출시 하루 만에 품절
상태바
디즈니 픽사 NFT, 출시 하루 만에 품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15 14: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Pixar/Disney/VeVe)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즈니 픽사의 NFT 컬렉션이 NFT 플랫폼 베베(VeVe)에서 출시된 지 하루 만에 품절됐다. 베베는 한정판 디지털 콜렉션 NFT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플랫폼이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품절된 픽사 컬렉션은 보안관 우디, 몬스터 주식회사의 주인공인 마이크 워조스키, 카(car) 시리즈의 라이트닝 맥퀸, 애니메이션 업(Up)에 나오는 집, 인크레더블(incredibles)의 에드나 모드 등 총 5만4995개의 NFT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만든 상징적인 캐릭터와 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NFT 정가는 60 젬스(gems)로 이 컬렉션의 총 판매가격은 33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컬렉션의 구매는 블라인드 박스(blind box)로 이뤄졌는데 참가자들은 대금을 지불할 때까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무작위 구매’로 진행됐다. 

14일 오전(미국 시각) 기준, 이 NFT 아이템들은 2차 시장에서 가격이 약 6배 뛰어 350젬스(gems)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베(VeVe)의 NFT는 고체인(GoChain)에서 주조되는데, 개발자들에 따르면 이 블록체인은 빠르고 환경친화적이며 이더리움과 100% 호환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젬(gem)은 베베의  인앱토큰(in-app tokens)으로 미국 달러와 일대일 단위로 교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젬을 다시 법정화폐로 바꾸는 것은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 이는 현재 베베의 모기업인 이코미(ECOMI)가 만든 OMI 토큰 보유와 관련한 인센티브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NFT를 구매하기 위해 젬을 사용할 때마다 정확하게 해당 가격의 OMI가 토큰 공급량에서 소각되고 같은 시간 구입된 디지털 수집품은 사용자의 계정으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OMI는 젬으로 변환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OMI가 젬의 가격을 폭락시킬 수 있다는 추측 때문에 그 반대는 가능하지 않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