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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 2700만달러 모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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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 2700만달러 모금 성공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3.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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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이 세쿼이아(Sequoia) 캐피털 등 투자자들이 주도한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총 2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동안 NFT 마켓의 선두주자는 오픈씨(OpenSea)였지만 서서히 그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여러 투자자들의 큰 지원을 받는 새로운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 기반 매직에덴이 이 중 하나라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1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세쿼이아 캐피탈과 패러다임, 솔라나벤처스 등의 투자를 유치한 매지이든은 최근 시리즈 A에서  27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자금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매직에덴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오버타임(Overtime)과 제휴해 팬 참여와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NFT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세쿼이아 캐피탈의 파트너인 숀 맥과이어는 "세계 최대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는 ‘별 효율성이 없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약점이 있으며 매직에덴은 스타트업이지만 오픈씨보다 먼저 솔라나로 진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보도에서 오픈씨는 올해 몇 가지 부정적인 소식에 타격을 입어 거래량과 매출도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NFT 분석사이트인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30일 동안 총 1억1619만3618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8억6522만512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그동안 솔라나는 높은 이더리움 거래 가스 수수료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들을 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근 NFT 매출이 현저히 하락한 상황에서 매직에덴의 성공을 논하기는 이르며 매직에덴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NFT 거래를 지배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에서는 여전히 9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인베이스 제품 매니저 출신인 Zhuoxun Yin은 "비디오 게임 분야의 NFT 거래는 솔라나가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게임용 NFT는 이더리움에 존재조차 하지 않을 것이며 솔라나로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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