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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1분기에 11억 달러 순수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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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1분기에 11억 달러 순수익 거둬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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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내에" IPO예정
▲<사진출처: ccn.com> ⓒ블록체인투데이

2017년의 놀라운 수익발표가 있은 후, 최근의 연이은 하락장세에 몇몇 암호화폐 기업들은 수익률 감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강자 비트메인(Bitmain)은 그들 중에 포함되지 않는다.

포춘지는 비트메인의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이메일을 인용하며, 비트메인이 2018년 1분기에 11억 달러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수적으로 봐도 이번 회계 연도에 20억에서 30억 달러의 순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비트메인은 가장 잘 알려진 비트코인 채굴용 하드웨어 생산업체이다

이러한 수치는 거의 칩 제조기업 엔비디아(Nvidia)와 동등한 수치이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분기 동안 12억 달러의 순수익을 벌어들였으며 시가총액이 천5백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비트메인의 이 수치는 작년보다 현저히 증가한 수치다. 작년 한 해에는 25억 달러의 매출에 12억 달러의 순수익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0억에서 40억 달러보다 낮은 수치였다.

또 입수된 이메일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홍콩주식거래소(HKEX, Hong Kong Stock Exchange)에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하기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한다. 상장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회사의 말에 의하면 “아주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비트메인은 올해 초에 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음에도 IPO 전에 또 다른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140억 달러의 가치평가에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전 라운드보다 16.5% 증가한 양이다.

비트메인은 새 자금을 비즈니스의 확장과 실제 운영 양면으로 몸집을 키우는 데 사용해왔다. 또 EOS를 만든 블록원(Block.one)의 지분과, 암호화폐 거래회사 써클(Circle),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 등의 지분을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중국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나아가 비트메인은 지리적으로도 확장을 거듭하여 쿼벡과 미국에 새 채굴센터를 짓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 밸리에 2만 제곱피트의 사무실로 이전했으며 동시에 이스라엘의 R&D센터 규모를 3배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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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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