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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브(REOB), 이차전지 정보 전문 플랫폼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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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브(REOB), 이차전지 정보 전문 플랫폼 서비스 오픈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3.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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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2020년부터 전기차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KDI 경제정보센터 2030 이차전지(K-Battery)발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55조 2877억원에서 421조 7938억원으로 8배 가량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차전지 분야의 스타트업일수록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기존에 개발된 기술에서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수많은 지식재산(IP)을 기업이 직접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러한 상황 속 이차전지 전문 기업 리오브(REOB)는 이차전지 정보를 한곳에 모아 누구나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오브 측은 "이차전지를 연구하거나, 새롭게 관심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쉽게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전문 정보 사이트를 구축했다"라면서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연구개발을 진행하느라 많은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는 기업의 안타까운 사례를 막고, 이로 인해 심화된 시장 전반의 비효율적인 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은 정보 마켓, 토론장, 사업화의 3가지다. ‘이차전지Tech마켓’으로 불리는 정보마켓에서는이차전지 관련 리서치 페이퍼, 특허 기술, 리포트 등 이차전지 관련 직∙간접적인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업로드한다. 온라인 서칭으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 정보들에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식재산권(IP)을 이차전지 정보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여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IP발굴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존 폐쇄적인 시장 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이 과정에서 REOB토큰을 통해 비즈니스 참여와 IP결제를 지원하여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리오브(REOB)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완성된 IP는 고유의 REOB 라이선스로 발행되며 블록체인망에 등록함으로써 가치와 소유권 증명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토론장은 이차전지 관련 연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참조하여, 연구 주제의 약점 보완 및 장점 강화에 도움될 수 있는 자리다. 마지막 사업화는 플랫폼 안에서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해 실제 사업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찬희 리오브(REOB)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이차전지 분야의 발전 및 네트워크 형성, 좋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국내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EOB(리오브)는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 분야 29년 이상 경력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한국 등 6개국에 양극재 개발 관련 원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REOB프로젝트는 K-배터리 전략 발표 이전부터 미래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조기 상용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확보를 준비해온 순수 한국법인의 프로젝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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