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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닥,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관련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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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닥,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관련 ETF 상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2.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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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는 8일(현지 시간)부터 비트코인 채굴 등과 연관된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나스닥(Nasdaq)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발키리 인베스트먼트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채굴 ETF는 ‘WGMI’라는 티커(ticker)로 등록된다"라고 전했다. 미국 주식에서 티커(ticker)란 일종의 종목 코드로 주로 영어알파벳 한 개에서 네 개로 구성된 글자를 말한다. 

지난 달 26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WGMI ETF는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투자는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투자 순 자산의 최소 80%가 비트코인 채굴이나 채굴과 관련된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제공에서 ‘수익 또는 이익의 최소 50%를 가져오는’ 유가 증권을 통해 이뤄진다. 이 서류에 의하면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ETF 순자산의 나머지 20%를 순자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비슷한 사례로 지난 해 12월 자산 관리업체인 반에크(VanEck)가 제안한 Digital Asset Mining ETF는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곧 결정을 하거나 오는 14일로 판단이 연장될 수 있다. 

한편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해 10월 Bitcoin Strategy 선물 ETF(BTF)를 출시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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