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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청문회, '암호화폐 채굴 에너지 영향' 전문가 증언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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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청문회, '암호화폐 채굴 에너지 영향' 전문가 증언 청취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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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20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 감독 소위원회는 ‘암호화폐 정리:블록체인의 에너지 영향’(Cleaning Up Cryptocurrency: The Energy Impacts of Blockchains)에 대한 청문회에서 ‘입법부의 암호화폐 에너지 소비에 대한 태도’에 관해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5인의 전문가들의 증언을 들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증언을 진행한 5인의 전문가들은 전 미국 통화감독청 청장대행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조던 라미스(Jordan Ramis)의 주주인 그레고리 제르잔(Gregory Zerzan), 에너지 기술 회사 솔루나 컴퓨팅(Soluna Computing) 창립자 겸 CEO 존 벨리즈어(John Belizaire), 코넬 공대의 아리 주엘(Ari Juels) 교수 등이었다. 

그레고리 제르잔은 "미국 정책입안자들이 보다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하지만 혁신을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이는 소비자, 투자자 및 모든 미국인에게 큰 보상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전 미국 통화감독청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는 청문회 전 제출된 서면 증언에서 "금을 포함한 다른 전통 자산은 채굴 등에 비트코인 채굴과 거의 비슷한 양의 에너지가 요구되지만, 추가적 환경 위험 요인들이 있어서 비트코인 채굴의 에너지 소비는 경제적으로 생산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은 비트코인과 동일한 가치를 생산하는 데 약 2.5배의 전력을 더 소비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을 하는 솔루나 컴퓨팅의 존 벨리즈어와 또다른 증인은 청문회에서 "에너지적 관점에서 암호화폐 채굴에 들어가는 전력은 낭비가 없으며 재생 에너지의 개발을 더욱 장려할 수도 있다"며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는 다르게 비트코인 채굴은 채굴자들이 해당 지역의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고 필요하면 시스템을 끌 수 있으며 초과 에너지 사용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채굴에 비판적 입장인 코넬 공대의 아리 주엘 교수는 작업증명(Proof-of-Work)보다는 ‘에너지 효율적 대안’인 지분증명(Proof-of-Stake)에 대한 지지를 보였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은 훨씬 적은 전력을 소비하게 할 것이며 비트코인에는 없는 스마트 계약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능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첼란 카운티(Chelan County)의 전 총책임자인 스티브 라이트(Steve Wright) 역시 "암호화폐 생산을 보장하는 메커니즘이 가능한 한 빨리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며 아리 주엘 교수와 유사한 입장을 보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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