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인도의 3대 민간은행 중 하나이자 금융 서비스 대기업인 엑시스 은행(Axis Bank)이 SLDE(Secure Logistics Document Exchange)라는 정부 지원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두 국내 기업 간의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SLDE는 데이터 보안 및 인증을 위하여 블록체인 기반 보안 프로토콜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 교환 플랫폼으로 지난해 7월 인도 상무부가 개발 및 출시했다.
엑시스 은행는 공식 발표를 통해 "SLDE를 이용하여 아르셀로미타 일본 제철 인도(ArcelorMittal Nippon Steel India)와 라릿 파이프앤 파이프스(Lalit Pipes & Pipes Ltd.)간의 조건부 지불 보장 금융 계약 신용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SLDE를 통해 감사, 자본 요구, 물류 측면에서 투명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시스 은행의 도매 금융 담당 대표인 비벡 굽타(Vivek Gupta)는 “인도 정부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는 온실 가스 배출량과 환경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운송 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 온실 가스(GHG) 배출 계산기가 있어서 도로, 철도로 이동할 때의 비용과 비교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