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스페인의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이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홍보한 것에 대해 경고했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서 바이낸스를 홍보해왔다. 그는 지난 24일 바이낸스 웹사이트가 표시된 노트북 옆에 비트코인와 바이낸스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장을 반영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현재 이니에스타는 인스타그램에서 3,800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터 팔로워는 2,500만 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게시 당시 27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증권시장위원회(CNMV)는 2021년 2월부터 규제 성명을 인용해 투자자가 투자와 재무자문 전에 암호화폐와 그 위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증권시장위원회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암호화폐 자산은 규제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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