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반 리서치 플랫폼 리얼리서치코리아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으로는 최초로 선관위에 등록됐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심의를 거쳐 선거 여론조사기관으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등록 요건 기준은 △전화 면접 조사시스템 또는 전화 자동 응답 조사시스템 △분석전문인력 △여론조사 실시 실적 데이터 등이다.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최근 선관위가 세운 기준의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면서 업계 리서치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선관위 등록을 완료, 블록체인 기반 앱 '리얼리서치'를 통해 조작 없는 데이터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은 내년 대선 및 지방 선거에 리얼리서치가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얼리서치코리아는 165개국에서 350만 유저가 활동하고 있는 두바이 기반 설문조사 플랫폼 리얼리서치의 한국 지사로, '기술로 마음을 읽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리서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설문조사에 참여함으로써 TNC, PLF, ABBC 등의 암호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리얼리서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사용자가 설문 대상자의 성별, 연령, 거주국가, 학력, 직업 등을 선택하여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얼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개발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리얼리서치’는 크게는 대선과 같은 굵직한 선거부터 작게는 인기투표 같이 넓은 범위로 활용이 가능하다. 거기에 조작이 불가능한 ‘클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선관위 등록을 통해 차후 리서치의 대중화를 위해 점차 사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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