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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이 건강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를 만든다 '메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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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이 건강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를 만든다 '메디우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1.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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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펜데믹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변화가 의료와 IT의 융합을 끌어내며,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등 그동안 다소 보수적이었던 의료계 모습을 바꿔 놓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 시장이 2019년 130조원에서 연평균 29.6%씩 성장해 2025년 기준 6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정보 또는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는 환자 중심의 의료 경험과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의 의료 패러다임은 더욱 정밀한 개인 맞춤형 의료로 발전하리라 예측되기 때문이다. 

메디우스는 환자의 의료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평가와 데이터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제공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의료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우스의 서비스 소개

메디우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디컬 SNS 플랫폼이다. 질환명으로 병원, 의사, 건강검진센터 등 원하는 의료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환자가 직접 겪은 의료 경험을 키워드 형식으로 기록한 ‘평판 키워드’를 통해 병원별 특징이나 의사의 긍정적인 평판을 분석해 환자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1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202년 3월 공식 서비스를 오픈한 메디우스 플랫폼에는 현재 7만여 곳의 병원, 3만여 명의 의료진 정보가 축적되어 있으며, 병원 정보 및 의사 프로필, 평판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내원 후 영수증, 처방전, 진단서, 건강검진 결과 등을 등록만 하면 한곳에서 나의 진료 데이터가 통합 관리가 가능한 메디일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메디일지를 통해 진료받았던 이력, 처방 약의 복용 이력,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언제 어디에서나 한눈에 살펴보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디일지 등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환자의 건강 정보, 진료 정보는 AI가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디컬 평판 플랫폼 개발 계기

어느 날 갑자기 내 가족이나 지인이 아프거나 다친다면 우리는 흔히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병원과 의사를 찾게 된다. 하지만, 추천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인터넷은 광고성 정보가 넘쳐난다. 또한, 기존의 후기 기반의 병원 추천 서비스들 역시 병원에서 마케팅을 위해 배포된 후기가 주를 이루어 실제로 환자들을 위한 병원 추천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이러한 정보를 통한 추천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 그리고 개인마다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질병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좋은 의사를 순위화하여 추천하는 것은 의료 서비스의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이 아니다.

그래서 메디우스는 내원 환자들이 겪은 경험 및 정량적인 데이터들을 평판 키워드 형태로 기록하여 병원 의사의 긍정적인 평판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단지 가깝거나 유명한 의사와 대형 병원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꼭 맞는 병원과 의사를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의료 서비스 전반의 질과 환경을 개선하고자 메디우스를 개발하게 됐다.

◆메디우스 생태계 및 토큰 이코노미 

메디우스는 환자, 병원, 의사 등 생태계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태계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의료 서비스 환경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우스의 의료서비스 생태계 안에서는 데이터 제공, 콘텐츠 생산, 메디컬 서비스 이용 및 제공, 기부 활동 참여, 제휴 기업 서비스의 마켓플레이스 이용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참여의 형태와 기여도에 따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참여자가 소비자(또는 서비스 제공자)이거나 동시에 생산자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는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이자 동시에 나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될 수 있으며, 각 활동에 따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병원과 의사도 동일하다. 의료서비스 제공자도 참여 형태에 따라 데이터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산자로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 메디컬 SNS인 만큼 환자-병원-의사 간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 환자 간 서로 경험을 나누거나, 의사-환자 간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는 등 플랫폼 내에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

이처럼 메디우스 의료서비스 생태계가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태계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메디우스 플랫폼의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메디우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환자들이 기록하는 평판 키워드의 투명성과 의료 데이터의 보안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 메디컬 프로젝트의 약점이 되었던 의료 서비스 경험 평가의 투명성이나 신뢰성,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보안 구조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보완하고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이다.


◆메디우스 생태계 성장 및 주요 사업 성과

다양한 병원과 기업, 협회들과 제휴를 맺고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상급 대학병원을 포함한 100여 개의 병원과 제휴를 맺어 플랫폼 데이터 최신화 등 양질의 병원과 의사 정보를 확보했으며, 결제, 인증서 발급, 예약 시스템, 원격 진료, 콘텐츠 등 플랫폼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은 전문성 있는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맺어 내실을 다지고 있다.

메디우스는 플랫폼 사용자 확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2B 영역의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LG U+에 이어 신한라이프, 농협 카드 등 국내 메이저 기업들과 입점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 회원들에게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 및 중견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통한 메디컬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시작으로 전문 메디컬 코칭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메디우스는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주기적인 메디컬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 챌린지 캠페인은 주요 질환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집된 기부금은 후원 기업이 매칭 기프트 형태로 후원 단체 혹은 개인에 전달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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