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두바이 금융서비스당국(DFSA)이 디지털 금융 및 기술 환경을 활성화 및 시장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투자 토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은 두바이에서 운영하는 금융 서비스 회사의 모니터링 및 규제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규제 기관이다. 기관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규제한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의 규제 체계는 투자 토큰을 증권 토큰 또는 파생 토큰으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새로운 규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의 디지털 자산 체제의 첫 단계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3월에 발간된 자문 보고서 138에 제시된 제안을 반영한 것이다. 자문보고서는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의 보안 토큰 규제 계획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했다.
앞서 두바이 금융 규제 기관은 일반 대중에게 보안 토큰으로 간주하는 암호화폐에 적용될 규칙에 대해 의견을 조사한 바 있다.
투자 토큰 프레임워크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운영자에게 법률적으로 명확함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문서는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Digital Asset Exchange)에 등재할 수 있는 투자 토큰의 종류와 기타 관련 정보를 명시한다.
또한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은 투자 토큰 규제 프레임워크에서 다루지 않는 비상장 증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유틸리티 토큰, 특정 스테이블 코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은 올해 4분기에 후속 협의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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