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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은행 "CBDC, 연기되더라도 제대로 출시해야… 설계 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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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은행 "CBDC, 연기되더라도 제대로 출시해야… 설계 문서 공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0.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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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나이지리아가 곧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인 e나이라를 공식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앞서 이달 초 e나이라를 도입하려 했으나 연기되자 도입 의사를 재확인한 문서를 공개했다. 

e나이라를 위한 설계 문서에 따르면, CBN은 현재 나이지리아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구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현금을 대체하는 것 외에도 결제 수단과 가치의 저장고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자체 성명에서 출시가 연기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처음부터 올바르게 하는 것이 디지털 화폐의 장기적인 성공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아직 필요한 승인을 다 받지 못한 디지털 화폐를 서둘러 출시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출발해야 한다"며 "제시간에 출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보다는, e나이라를 설계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잠재적인 사용자들에게 통화의 기능, 위험 및 완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데 큰 노력을 쏟았다"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나이지리아 디지털 화폐에 대한 개요와 함께 e나이라에 대한 설계 원칙을 담은 문서를 발행했다. 이 두 문서는 은행 웹사이트에서 영어로 이용 가능하며 하우사(Hausa)와 요루바(Yoruba)에서도 제공되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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