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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이엔씨, 韓中 합작 뷰티 예능 프로그램 '뷰티트럭' 제작 돌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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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이엔씨, 韓中 합작 뷰티 예능 프로그램 '뷰티트럭' 제작 돌입 눈길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0.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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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글로벌 방송 제작 기업 '밈이앤씨(MEME E&C)'가 한중 합작 뷰티 예능 프로그램 '뷰티트럭'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한한령,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제작되는 한중 합작 방송 콘텐츠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밈이앤씨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제작 경험을 갖춘 전문 기업이다. 밈이앤씨에 따르면 뷰티트럭은 최정상급 연예인이 직접 출연하는 가운데 탑티어 뷰티크루가 모여 사례자 상태를 정밀 체크한 후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구현해 감동을 선사하는 관찰·뷰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헤어진 옛 애인을 잊고 다시 태어나고 싶은 경우, 부모님께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은 경우,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상실한 경우 등이 뷰티트럭 선정 사례 주 대상이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공개 모집해 영화 촬영을 방불케 하는 각본을 구성하여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뷰티트럭만의 구성이 돋보인다. 이와 더불어 사례자 변화 과정을 토대로 한 뷰티 꿀팁도 대방출하여 시청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뷰티트럭은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불리우는 영화·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爱奇艺)'에 런칭할 예정이며 동시에 중국 및 동남아 모든 OTT 플랫폼을 통해 재확산된다. 또한 유튜브(Youtube)에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뷰티트럭을 접할 수 있는 시청 기회의 폭을 크게 확장시킨다는 것이 밈이앤씨 측 계획이다.

뷰티트럭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장혜지 PD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제작 일정이 지연되었지만 이를 기회로 활용, 기획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아이돌 등을 모두 염두해두고 섭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랜 시간 기획한 만큼 재미,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눈길을 끄는 것은 뷰티트럭의 PPL 무상 기회 제공이다. 프로그램 형식에 맞는 국내 기업이라면 심사 과정을 통해 뷰티트럭 시즌1의 PPL 기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방송 직후 중국 최대 판매 플랫폼 타오바오(淘宝)를 비롯하여 콰이(快手), 더우인(抖音) 등 현지 왕홍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PPL 상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뷰티트럭 방송에 중국 내 1,8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장카이펑(张开凤)을 비롯하여 1회 방송 600만개의 제품을 판매한 저우샤오나오(周小闹) 등 탑급의 왕홍들이 직접 출연한다. 

소싱, 해외배송 등 이커머스 부문을 총괄하는 나음에스이(주)의 김대갑 대표는 "국내 우수 제품들이 거대한 중국시장 전역을 대상으로 브랜딩, 마케팅, 판매가 가능한 일석삼조의 질적인 효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의 경우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밈이앤씨 조원국 CCO(최고콘텐츠책임)는 "중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런칭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이와 연계된 마케팅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콘텐츠+커머스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라며 "밈이앤씨는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역할을 수행해 한류 문화의 뉴웨이브에 기여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밈이앤씨는 중국 품승문화미디어(品丞文化传媒)와 함께 유망주 아티스트 발굴을 목표로 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래퍼, 댄서, 싱어, 액터 등 잠재력 갖춘 연습생 10인을 선발하여 매월 숏폼을 제작, 중국 내 더우인·콰이 등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프로젝트 핵심 목표다. 즉, 기초를 탄탄히 확보한 유망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실력을 키워 중국 현지 예능, 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대형 스타로 이끄는 것이 포인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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